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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앱PASS 앱 간편인증으로

 

노트20 케이티 전용 컬러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노트20 시리즈가 큰 화제다. 사전예약 첫날 몇 시간 만에 인기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가 동나 개통 첫날에만 25만 대가 넘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필자도 다음 달 발매를 앞둔 폴드 투가 없었다면 고민 없이 바꿨을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자급제 휴대폰 구입 방식뿐 아니라 기기 변경 혹은 캐리어 이동 시점을 저울질하던 분도 꽤 많았을 것이다. 대리점에서 기기 개통을 한 번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다. KT통신회사에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대신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 소개한 PASS 앱 하나만으로 끝난다. 간단 인증을 통해서 귀찮은 과정은 모두 생략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확인해 보았다.

참고로 본문에서 소개하는 인증방법은 현재 KT PASS 가입자만 가능하다. 앞으로 타사(SKT, LGU+) 가입자도 쓸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처럼 디테일하게 설명할 게 없어. 간단하게 실물 신분증을 'PASS BYKT' 어플리케이션에 저장된 운전면허증이 대체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대리점 점원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아도 된다. 단지 인증용 QR코드가 출력된 화면을 표시하기만 하면 된다.

한 30초면 돼 진정한 의미의 간편 인증이다 카드 형태의 신분증을 검증용 기기에 넣을 필요가 없어 복제를 만드는 스캔 과정이 더는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틱~」판독기 스캔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30초 후 코드 변경

 

앞으로 본인인증이 필요한 모바일&인터넷 개통, 명의변경, 요금조회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편하다는 장점 외에도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실물의 신분증 복제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실제 필드에서 PASS 앱을 사용하면서 사용성과 보안에 뛰어난 것을 경험했다. 일단 로그인이 편하다. 평소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생체인증 하나로 족하다. 인증 유효시간이 30초로 다소 짧은 것이 조금 번거롭지만 그만큼 보안에 신경을 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PASS 앱 간편 인증을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사용했는지 이력 조회까지 지원한다.

PASS 앱은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을 위해 본인 인증이 필요한 경우 ID/PW를 검색하면 휴대폰번호 인증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코노, 감성주점 등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는 곳을 출입할 때 필요한 QR 통행증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별도의 인증 없이 PASSBY KT 앱에 출력되는 QR코드로 출입이 가능하다.

KT 이용자라면 신분증 없이 걷자! (APP 설치 바로가기)

 

오늘은 번거로운 인증절차를 몇 번 터치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가능하게 해 주는 PASS 앱을 소개했다. 지금까지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살 때 몇 번 쓴 게 전부라(사실 얼굴이 자유이용권이라 큰 의미가 없다) 일상생활에서 편안하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 대리점을 방문해 프리미엄 가족결합 업무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모바일 인증 패러다임이 주는 편리함을 피부로 느꼈다.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곳에서 널리 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