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모습의 간판입니다~
브런치도 같이 하는 것 같네요
안으로 들어서면 손님을 맞이하는 얼룩말의 아찔한 뒷모습이 먼저 보입니다.
넓고 요즘 같은 시기에 안전거리 확보 이상 무~
한쪽 벽면은 녹음이 우거져 있다. 멀리서 보면 식물원 느낌이 나요~
밤에는 여기에 달과 별과 조명도 켜지겠죠 저녁을 먹으러 오니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여기 저기 식물들이 있어요
밖에 아라뱃길이 보여서 강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햇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창가 쪽 식사를 추천드려요~
늦은 오후에 가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쁜 모양의 식탁보 입니다.~모던 감성!
먼저 허기를 채워줄 식전빵을 준비합니다. 밀도가 높아서 따끈따끈한 빵이었습니다. 발사믹 식초+올리브유를 듬뿍 찍어 먹었습니다.
맛있는건 너무 배고플때 먹으면 안되요. 그러면 급하게 먹어서 맛이 없는 거예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전 빵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적당히 요기를 하고 메인디쉬는 천천히 음미하라~~ 이런 뜻? (저만의 해석입니다.흐흐, 아니면 손님이 너무 배가 고프다고 짜증을 낼 수도 있어요? 이게 제 두 번째 추측(웃음) 보름달 까르보나라 알로와이요 스테이크 아라뱃길 맛집, 타니스청라점 메뉴를 보면서 한참 고민하다가 첫 번째로 나오는 보름달 까르보나라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첫번째는 이곳에서 가장 자신있는 메뉴라 생각하고)
밖에서 강물 보니까 왠지 마음이 대담해져서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가성비 갑 채끝 스테이크입니다.
보름달 카르보나라의 화려한 모습입니다 노른자가 되게 신선해 보이죠?
노른자가 주인공이 되게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소스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어요. 노른자는 외형은 신선했지만, 맛보기에는 역시 노른자의 농후한 맛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크게 한 입 벌리고 (내가 더 많이 먹을게)
스테이크가 꽤 컸어요. 이것은 22년 2월 기준으로 3만원입니다~
레몬즙을 짜서 스테이크에 뿌렸어요 레몬에 약간 탄 자국이 보이시나요? 레몬을 구워 레몬즙을 더 농축시키려는 타니스의 노력이 보입니다.
레몬즙의 은총을 받은 스테이크 한입~~(크게 썬 이유는 내가 더 많이 먹으려고 디스 이즈 컴피티션!!)
엄청난 속도로 먹고 있는 중로
그러다가 고구마... 한편, 파트너가 전부 먹어 버렸다...(고구마 러버인 것은 알고 있지만,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마지막 한입은 고구마를 벅벅 긁어주려고 했지만 그마저 식탁위에 떨어뜨려...못먹겠어...(부들부들...) 방심하고 못먹었단 말이에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계산하는 전 아라뱃길의 모습을 눈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물을 보니까 기분 전환이 좀 되네요
무심코 올려다본 바닥에는 이렇게 이국적인 타일이 가득하네요 폴란드? 북유럽 느낌이 나는 바닥이에요 외출시에도 기분좋은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