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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주문진 맛집

 

저희가 소문을 듣고 찾아간 태영유통은 주문진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흰색 큰 간판이 높고, 가게 앞에는 수족관도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파킹까지 가볍게 끝내고 바로 방문했어요.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문진의 숨은 맛집 실내에 들어가 보니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도 잘 되어 있는 홀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테이블이 너무 많아서 단체 손님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방송 출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대게 맛이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마음에 드는 자리에 착석한 후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살펴보았는데요.우리는 대게와 게라면까지 다양하게 주문하고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하나둘 단번에 세팅되기 시작했어요.상에 틈이 없을 정도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군침이 절로 삼켰습니다.

돌출 안에는 샐러드부터 배추김치, 떡, 미역줄기무침, 호박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일단 주문진의 숨은 맛집 미역줄기무침부터 먹어봤습니다바다 향이 나는 신선한 맛을 느껴 식전에 식욕을 돋운다.

옆에는 호박찜도 세팅되어 있습니다.포근한 씹는 맛에 고소한 맛이 매우 진하게 느껴져 그만 손이 뻗쳐 버립니다.

전도 못 먹었어요부침개 속에는 부추와 당근, 양파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바삭하게 구운 요리였습니다.

통골뱅이는 생각보다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목넘김까지 부드러워 먹기 좋아

이어서 돌출부 안에는 생선회도 같이 포함됩니다.제철 회를 떠서 그런지 입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예술이에요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에 먹어봤어요초고추장의 매운 맛이 더해져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주문진은 숨은 맛집 대게가 세팅되었습니다다리와 가위, 몸통, 게딱지까지 손질해 주신 덕분에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게 중에 개인적으로 너무 먹고 싶었던 내장부터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봤어요감칠맛이 있고 고소하기만 해도 놀랄 만큼 맛있었습니다.

금방 꺼낸 몸의 살을 마음껏 입 안 가득히 먹었습니다.게다가 대게의 내장도 섞어 먹으면 내장이 소스 역할을 해줘서 순식간에 전부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게 다리도 이거까지 제가 먹던 발과는 차원이 다른 사이즈로 나온 거예요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 놓으면 모양 하나 깨지 않고 잘 빠지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게보다 살이 꽉 차 있다는 게 목살도 손으로 잘 분리해서 먹었어요긴 살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껍질을 벗기자마자 그냥 통통한 살이 보이는 거예요

이어서 집게도 내장에 묻혀서 먹어봤어요.입 안에서도 부드러운 씹는 방법으로 녹으면 먹는 것이 점점 빨라집니다.

씹을수록 고소함이 진할 정도로 놀라울 정도였어요대게의 내장은 기름진 느낌이 하나도 없고, 질리지도 않고 계속 손이 뻗어 있습니다.

식사로는 주문진의 숨은 맛집 대게볶음밥을 먹어주었고 김가루와 참깨, 내장이 들어가 볶여서 그런지 고소함이 남달랐습니다.

볶음밥 많이 올리고 김치도 올리고 한 입에 넣어줬어요매운 맛도 가미돼서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