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용량 무제한 한국에서 꽤 비싼 수업료를 내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장점 중 하나였으나 이전에 사용하던 GSuite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윈도를 사용할 뿐 구글 드라이브를 모르는 것이군요.그런데 올해 6월에 가기 위해 구글 측에서 대학생·졸업생들에게 무제한 제공하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2022년 6월까지 지원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저기서 언급된 100TB는 인당이 아닌 기관당을 뜻합니다. 서울대 재학생이 대략 3만 명 정도인데 단순히 나눠도 무제한으로 쓰던 것을 순식간에 3GB로 바꿔 버린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지금도 구글 아이디 하나만 만들어도 15GB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거든요.
제가 다녔던 학교의 경우, 2019년에 대대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웹메일을 버리고 구글 아이디를 새로 파고 새로 구글 연동메일을 재학생들에게 장려했지만, 이렇게까지 혜택을 잃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눈물)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법
준비물 1. 워크스페이스 Education 대상 학교 2. 재학생 또는 대상 졸업생 3. 구글 ID를 만들 수 있는 손재주
왼쪽은 제가 편하게 쓰는 G oogle 아이디고 오른쪽은 학교 이메일과 연동되는 아이디입니다. 한 3년 동안 정말 유용하게 썼고 용량 자체는 찍은 사진, 동영상이나 소장하고 싶은 기록물만 넣어 둬 그렇게 헤비하진 않아요.
구글(Google)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국의 중고등학교 대학을 막론하고 퍼뜨리는데 갑자기 용량을 줄인다니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SKY가 7000TB 정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만약 학교에서 웹 메일을 G oogle 연동 계정으로 장려하고 있다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만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제 친구는 대상 학교인데 귀찮다고 그냥 지나쳤더니 졸업 연도부터 나가 버리더라구요.ㅎ개인적으로는 세계에 오픈된 정보를 누가 적재적소에 빠르게 꺼내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기에 한 번은 반드시 이승에서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정리합니다. 원래 요즘 할 시기인데 갑자기 해야할 일이 집중돼서 자꾸 미뤄지고 있네요.
2022년 6월이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미래였는데, 글을 쓰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계획으로는 약 16TB 정도로 나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대규모 공사이기 때문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군요. 하게 되면 포스팅으로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