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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커피 원두 헤이즈

 

안녕하세요! 쏘라빵입니다~ 제가 사는 원두의 리뷰를 하게 되다니... 소비자 요정의 남편이 전자동 원두를 산 덕분에 이렇게 블루보틀 원두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켓컬리에서 블루보틀 원두를 샀어요커피 원두 6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 헤이스베리 에스프레소 2. 자이언트 스탭스 3. 쓰리 아프리카스 4. 베라 도노반 5. 윈터 블렌드 2종

1~4번 원두커피는 총 35000원, 윈터블렌드 원두커피는 35000원 두가지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원두는 바로! 헤이즈베리 에스프레소입니다

왜이원두를선택했냐면블루보틀원두의세부를보면원두의종류에따라서추천추출방법이다르다고하네요.

자이언트 스탭스/벨라도노반/쓰리아프리카스 원두는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을 권장하며 헤이즈베리만 에스프레소 추출이므로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블루보틀 원두 헤이즈 베리 에스프레소 ROASTED ON2021-12-21

300g 25000원

베이킹초콜릿, 오렌지향, 진하고 관능적인 풍미, 시럽 같은 단맛 블루보틀 커피원두 중 가장 깊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있다고 해서 매우 기대했어요 :)

 

 

 

 

 

 

 

 

 

 

 

 

토도덕을 쏟아본다~

블루 보틀의 원두를 열자마자 진짜~한~ 커피향이 났습니다.처음에 느껴지는 건 다크한 초콜릿 향이었고 그 뒤에 약간 꼬리 같은 향이 났어요

원두커피 기계를 사고 나서 총 6가지 종류의 원두를 경험했는데이제까지 사온 원두 중에 홀빈 상태가 제일 좋았어요.깨진 콩은 거의 찾을 수 없었고, 광택기도 조금 나고 색깔도 예뻤습니다.

투투글라스를 따르면서 원두의 향을 느끼고 원두의 향을 따르면서 향을 다시 맡으면 정말 찐~찐~한이었습니다

평소 묵직한 커피가 좋아서 기대감 급상승!!

지퍼백으로 향을 지켜줍니다!블루보틀 콩을 깨서 '오~ 비싼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그동안 같은 용량에 비해 절반 정도의 원두를 먹었는데 이렇게 열기 쉽고 밀봉도 할 수 있는 원두는 없더라구요. 돌돌 말아서 접어서 스카치테이프 붙였는데 ㅎㅎ 지퍼락으로 원두향을 지켜줘서 다행이에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블루보틀 머그로 마시기로 했어요블루보틀의 심플한 로고는 언제 봐도 좋은 느낌~

자, 이제 에스프레소 추출 임박!!

 

 

 

 

 

 

 

 

 

 

 

에스프레소 1샷 추출

블루보틀 머그 용량이 340 ml 이므로 에스프레소 1shot을 추출하였습니다.

이렇게 몇 번이고 후들후들 해봤는데 크레마가 쉽게 안 지워지고 유지가 되더라고요원두가 적당히 숙성되고 상태도 좋은 원두라고 느꼈어요.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미온수를 넣어 마셔 보았지만, 「응?」이라고 당황했습니다.특색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원두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차갑게 먹어봤어요!

에스프레소1샷+물2 00ml+얼음가득

- 블루보틀 머그기준(340ml) -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었어요.

살짝 느껴지는 다크한 초코 풍미의 뒷맛이 개운하지 않은 부드러운..부드러운..

원두커피의특징이뭔지잘느껴지질않았어요.그래서 낮잠을 자는 남편을 깨웠어요!!ㅋㅋㅋ

에스프레소 2shot + 스팀밀크의 남편은 진한 라떼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 300ml 정도로 2shot으로 마셨습니다."어떤 맛이야?" 물어봤더니 "음... 잘 모르겠는데?" 이러는 거예요

평소에 마시던 가성비가 콩보다 특색이 없어서 실망했어요. ( ´ ; ω ; ` )

그래서 오늘 아침에 다시 도전! 물의 양을 줄이고 얼음을 많이 넣었어요.

아무것도 안 먹고 양치만 하고 다시 맛을 봤어요!원두커피의 맛을 자세히 표현하고 싶은 나의 NOLLOON

순해! 빈속에 마시기에 편안하고 부드러웠어요.입 안에서 동그랗게 뭉친 것 같은 굉장히 부드러운 커피였어요.커피가 부드럽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몰랐습니다만, 블루 보틀 커피 원두로 알았습니다.

초코 풍미와 함께 은은하게 느껴지는 산뜻함! 신경을 곤두세우고 미각에 집중하시면, 초코와 함께 아주 조금의 산뜻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이게 아마 테이스팅 노트에 써있던 '오렌지향'일 거예요.

달콤해요! 그리고 계속 먹다보니까 조금 달콤함도 느꼈어요.

청평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커피 애호가들이 하루 종일 마시기 좋은 원두라고 생각했습니다.좋게 말하면 균형 잡힌 콩이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하루에 2잔 정도 마시기 때문에 딱 마셨을 때 강렬한 원두를 좋아합니다.코스트코에서 사온 스타벅스 다크로스트가 더 맛있네요.( ´ ; ω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