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고려대가 보입니다.
직진 후 몇 걸음만 더 가면 대학솔약국을 따라 좌회전하면 바로 위치한 백종원 골목식당 '고대미식 본좌'가 보입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로5길 46 1층
백종원 뒷골목 음식 당 고대 미식 책자리
상가라기보다는 주택가에 있는 구멍가게 같았어요이 건물도 전단이 연결되어 있어서 찾아오기가 쉽지 않을것 같지만 백종원 골목식당 기대하고 있어서 알았고 점장님과 실장님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도 아주 멋져요.맛 또한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식당 앞에 도착하면 테이블링이 설치되어 있고 핸드폰번호를 등록해 두면 카톡으로 순서를 알려주어 편리합니다.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TV에 나온 것처럼 붐빌까 봐 한두 시간 기다렸는데 우리 이제 3명 대기... 이 정도면 기다릴 것도 없겠죠
'본좌 원산지 표기 보고 빵 터졌어요' 맨 밑에...오너: 국내산..센스만점 사장과 실장...^^
백종원 골목식당 교체편을 봤을 때 사장님 실장님이 여러 가지 메뉴를 연구하셨던 것 같은데 현재는 이 두 가지 요리만 하시는군요.토마토 치즈 고기덮밥이랑 다구명.
일단 아들과 나는 두 개를 시켜놓고 가게를 둘러본다~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테이블5개정도였는지일단우리는테이블이아니라부엌이마주보이는곳에앉아서주문을했어요.
가게 안에는 제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백종원 골목식당 고대편을 봤을 때 '다구명'은 어떤 맛인지 생소했어요.
드디어 주문한 '다.구.면'이 나왔습니다.닭고기를 찢어서 푹 삶은 닭고기 국수 같았지만 국물이 너무 무겁지 않아 후추를 조금 뿌려 먹었습니다.
소량의 밥과 물만두 2개, 물 토마토 반 뭔가 적은 세트!
티비에서 나올 때도 숟가락에 눈이 갔는데 금수저 너무 예쁘잖아요.이 아이템들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사장실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셨네요.
면은 말할 것도 없고 흐물흐물~
두 번째로 나오는 토마토 치즈 고기 덮밥의 처음에는 토마토 치즈 돼지고기 덮밥이었지만, 돼지고기 덮밥이라고 하면 그 맛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기 덮밥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제육덮밥이 아니라 고기덮밥이기 때문에 토마토의 담백함과 케미가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눈꽃치즈도 사장님 인정만큼이나 푸짐하게 뿌려주셔서 치즈의 고소함도 나고 생각보다 다 먹을 때까지 치즈가 안 빠져서 좋았습니다.
야채 샐러드, 감자 저지로 요거트 사이드 메뉴도 마음에 들었어요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돈다발 안에서 밖으로 광경을 찍어봤습니다
파란 문은 안 들어가 있는데 화장실인가?화장실 표시는 없네요.
얼마 안 먹은 것 같은데 텅텅 비도록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사장님과 실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맛있게 먹고 기분이 좋아진 백종원 골목식당인 고대 미식을 한번쯤은 찾아가서 드셔도 후회하지 않는 맛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