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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2019-2020) 문예창작 과대학

2019년(현역)

 

*수시 4년제(실기 비실기)

 

단국대(930) - 악기라 이름하시오.준비작 사용. 첫 실기라서 진짜 떨린다. 백일장에 나갔는데... 일단 38:1의 경쟁률, 이걸 아니까 더 긴장하는 것 같다 시간은 충분했지만 구상 부족이었다.

동국대(1020)-"그거 있잖아…"라고 그(또는 그녀, 애완동물)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제목표기) 준비작을 사용.

원광대(1120) - 학종면접: 긴장하셨나요? 쌀쌀해서 더 긴장될 거예요. 면접관님께서긴장을풀라고서론을조금붙여주셨다.먼저이과에지원하게된동기는뭐죠? (대답 후에 '잘 외우셨네요.'라고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나 작가가 있다면? 아무튼 꿈은 작가가 되는 거예요 어떤 주제의 글을 쓰고 싶으세요? 학교에 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공부만 하는 건 아니겠죠? 또 하고 싶은 거 있어요? (대답) 백일장에 나갔네요.수상내역도 있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글짓기 대회에서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한 질문) (답변) 전체적으로 다 준비해간 질문. 긴장 풀어주신 덕분에 할 수 있는 말은 다 하고 나오네 목소리 크게 하고 대답 열심히 해

한소데 학종이었지롱

데진데-윈 대진 전형 사실은 윈윈 이름 하나 때문에 넣었어..ㅎ

 

* 수시전문대학 1차

서울예대(107) - 달에 매료된 광대한 시간 부족, 첫 시제 보고 멘붕 왔다.

백석예술대 (10월 18일) - 시간여행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만나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 맨함 백석예대 실기뿐인 줄 알고 생얼 트레이닝 바지 후드집업에. - 완전 실기 복장으로 갔는데. 알고 보니 면접도 당일 같이 보는 거였다. 정말 속으로는 한강의 온도를 재서 뛰어들었지만 끝까지 남아서 면접을 볼... 그냥 뛰쳐나갈걸 일단 강당에 먼저 모이는데 옆자리에 뮤지컬과(?)였는지 너무 화려하게 입고 옆에는 교복 입고... 난 정말 울고 싶었어. 지하상가는 아침에 문을 연 건지, 근처에 바지를 파는 건지, 강남 지하상가는 연 건지 겁이 나서 검색하고. 결국 폐인 상태로 면접장에 IN... 면접 봐주시는 교수님들이 너무 다정하고 좋았어ㅠㅠ 일단 이제 망해서 실기가 날아가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실기보고... 실기에서도 당황하면서 최근에 본 드라마 떠올리면서 쓰고... 실패해 온 면접: 지원동기 해보고 싶은 장르 최근 흥미롭게 본 드라마 그 드라마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

기타 문예창작 극작과에 관계없는 전문대학 5개교 지원. 초합, 추합, 외딴 곳 등 결과 다양.

 

* 수시 2차(실기)

백석예술대(극작)(1128) -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쓰시오(?)였던 것 같아요. - 5번 예비였는데 예비 3, 4번에서 잘리고 수시 1차 때 같은 실수는 없다. 그리고 옷도 잘 입고 멘탈도 잘 잡아갔어. 1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왔다. 노래 부르는 거 피아노 치는 거 아무튼 면접 후기 이전의 교수님들과는 다른 분이었다 면접 내용도 너무 달라서 놀랐어요.. 면접 : 아래 하운홀에서 강의 받으신 건 어땠어요?채플 같은 것도 강제로 하는데 괜찮은가요? (소설을 준비했다. 극작도 준비하고 있는 진로는?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답장 면접 끝날 줄 알았는데) 아 부모님 뭐 말해 줄래? (대답)

 

명지전문대학 - '기억의 저편'을 제목으로 쓰시오준비작으로 썼습니다

한양대-내 마음의 길상지 태양계 연대기(택1) 태양계 연대기에 썼어요.

한예종 - 낙오된 돈 2권을 1주일 만에 다 끝냈다고 기억한다 이걸 준비한 덕분에 수능시험의 비문학이 잘 나왔어,, 수능이 안된 국어에서 등급이 안떨어진 요인의 하나였을지도..(원래 낮다^^) 어떤 예종시험에서 실패했지만.. 아무튼 1차 탈락

 

후기: 수시로 합격, 정시 없음. 이제 처음 1시합으로, 정시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이때는 글 고치는게 서툴고(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작년 일이라 생생하게 기억이 안난다..ㅠㅠ 어제 일도 헷갈리거든요.. 아무튼 2019 입시 대충끝!

 

2020 (반수)

 

 

* 수시(실기)

 

동국대(0929)-기숙사에서 6개월간 함께 지낸 룸메이트가 아파서 서술자인 제가 도와주기로 했어요. 심야 119가 출동해 오는 길입니다. 서술자는그과정에서룸메이트가로봇이라는것을알게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감쪽같이 속아넘어갈 정도로 인간 수준의 로봇. 두 사람의 관계를 회상하는 주요 사건들을 현 상황과 관련지어 서술하는 산문을 쓰시오. 지원 연령 제한을 없앤 탓인가, 아니면 그냥 어렵게 내고 싶었던가? 아니면 나한테만 어려웠던 건지 아무튼 어려웠어요 TT 다 정하고 튀는 사건들을 시간 내에 만들어내라는 게... 개성과 개연성, 문체를 완벽하게 그려내라는 게... 전 불가능했나 봐요

 

서울예대(106) - 기억의 구멍, 19시 45분경, 둘 중에 선택이 아니라 그 문장이 시제였습니다. 19시 45분이 마치 19살의 45분, 끝인 것 같아서 그런 느낌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19세에는 45분이 실기를 보는 달, 10월경이 아닐까 하고. 그 발상까지는 기억이 나서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별로 안 나지 않았나... 네, 사실 그 발상도 쓸까 말까 되게 고민했거든요 굉장히 단조롭기도 하고 다른 발상들도 많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그리고 처음 생각나는 거 쓰자! 해서 썼어요쿠쿠쿠

한양여대(1130)-거짓말 귀가(택1) 귀가를 택해 준비작을 이용했다. 잘 쓴 것 같아서 예비 2n번대 정도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우주예비를 받았어요 멘붕이 왔고 일주일째 우울하고 한숨만 쉬었다... 그냥 지금까지 했던 걸 다 부정당한 것 같아 청시는 어쩌나 싶어서... 실기 날짜부터 합격자 발표가 나올 때까지 진짜 멘탈이 조금씩 달라요 거기 불 붙였어요. 이때부터 정신 차리고 실기를 제대로 연습했습니다.

 

* 정시(실기)

 

추계예대(17) - 1. 주인공은 나는 물체 또는 나는 생명체 내부에 있어 시각, 후각, 청각을 통해 외부를 느낄 수 있다.2. 줄거리는 날아가는 물체(생명체) 내부에서만 진행돼야 한다.3) 등장인물은 2명이라야해4) 말꾼은 사람이라야 한다5. 제목은 글로 써야 한다.시간이 너무 촉박했어요. 한 단락을 통째로 날린... 추계예대 정말 이번에 역대급이었어요 배경(only 나는 물체, 생물 내부), 인물을 정해서 시작된... 저는 비슷한 준비작이 있는데 주인공들이 비행기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머리를 굴려서 시간을 써버렸어요 그리고 대왕분문이 되어버렸네요.. 아쉬움도 없고 실패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2월 4일 합격자 발표를 확인할 때 확인도 안 할 것 같아요. 진짜 요즘 맨날 까먹는...

단국대 10년 만에 집에 돌아온 사람을 화자로 써라. 집에 왜 왔는지, 그리고 10년 만에 돌아온 집은 어떤 집인지 자세하게 설명하라.10분 정도 시간의 여유가 남았어요. 준비작 열심히 해서 네, 잘 모르겠어요 한양여대 2차 귀가 때 썼던 준비작과 비슷한 것이었죠. 10년의 의미를 불어넣기가 어려워요. 아,그리고감독관님께서화이트한문장이상쓰시면감점이라고말씀하셨습니다. 종이는 계속 바꿔주신다고 했어요 첫 장을 잘못 썼는데 진짜... 네, 이게 어려워서 저는 화이트를 계속 썼어요 시간에 쫓겼다기보다 글은 완벽한 게 좋은 것 같아서요.감점당하지 않고 내용을 망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4장을 맞추기 위해 글씨를 최대한 키웠습니다. 내 경험상 일단 커야 할 것 같아서(나중에 올릴 예정) 2월 4일 발표인데 2월 3일 갑자기 메일이 왔다. 보니까 예비... ㅎㅎ 3번까지는 가능성이 있는데... 어...

숭실대-이빨을 5분정도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실기 전날의 지하철 파업이라고 해서, 굉장히 불안해하고 1 시간 전에 출발했어요. 다행히 지하철은 정상운행해서 안전하게 일찍 대학에 도착했어요. 계속해서 준비작들을 보고 외우니까 금방 시간이 흘렀더라고요 숭실대학교가 마지막 시험이었어요. 2000자를 1시간 40분 만에 쓰는 것도 처음이었어요. 실기 전날 1985자!를 강조하신 선생님 덕분에 무조건 채워 다행히 1990자를 맞춰서 나왔어요. 시제가 너무 쉬워서 오히려 어려웠습니다. 어떻게하면좋을지,숭실대는어떤글을찾을지에대해서도고민이됩니다. 그냥 생각나는 거 적은 거예요 전날에 고친 준비작들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이번 실기 다 그랬어...

한양여대-벽시계 우물 15분 정도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우물로만들었구요. 서울예대와 겹쳐서 정신없이 불안하고 생각만 많아졌어요 저는 다행히 9시라 쿨하게 서울예대를 버렸는데 생각보다 한양여자대학교 실기장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전에 있던 교수님이 공지를 마이크에 대고 되뇌셔서 집중력이 없어졌지만 최대한 다시 속도를 내면서 진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일 윗자리에 계셔서 그런지 시험시간 안에 시끄럽지는 않았지만(마이크 소리(마이크 소리 제외)

서울예대-실기 포기한 양 여대와 겹쳐 서울예대 포기타 대학 실기 날짜 중복 환불 때문에 참여하는 길이 길었어요. q&a 게시판에 물어보고 며칠후에 보고 연락했더니 설연휴였고, 또 잊어버리고 그때서야 연락했어... 한양여자대학교 실기 확인서 다른 분들 실수하지 않도록 짧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저는 실기 전날 서울예대 측에 전화해 다른 대학과 실기가 겹쳐서 환불받고 싶다고 했어요. 그럼 이메일로 양식을 보내주세요. 양식 다 작성하시고 통장사본까지 준비하신후 02-2290-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