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편입을 고졸인데도 불구하고 기획자님의 도움으로 빨리 합격한 유00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팝송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했어요
심지어 초등학교 때이긴 했지만 그때는 집이 넉넉해서 외국에 유학도 갔다 왔거든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정형편이 급격히 나빠져 결국 대학을 포기해야만 했어요.
그래서 졸업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지금 상황이 힘든건 사실이지만 열심히 하면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고 믿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안일을 하고 남편을 돌보면서 즐겁게 지냈어요.
가정주부로서의 인생도 좋지만, 나중에 아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저도 스스로 남에게 뒤지지 않는 그런 모습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게 되면 시간이 없으니까
뭔가 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편입으로 하고싶은 공부를 하면서
졸업후에도 번역등 자택에서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당시는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가족, 친구, 이웃들과 얘기했지만 결국 목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떤 건지 생각해보니까
저는 앞으로 평생 일할 수 있고, 집에서도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좋아했고, 통번역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인맥도 없고 아무래도 처음이라 대학 정도는 나왔어야죠.
그래서 방통대의 영어영문학과 편입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대학을 가기에는 학비도 그렇고 오프라인이라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원격으로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해요.
사이버대학교보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국립4년제대학이기때문에학비도낮고전국에전문대가있어서딱맞았습니다.
그냥 1학년부터 하려면 4년이나 걸리니까 오래 걸려서 다른 방법 없나 찾아보고
원래는대학졸업자만있는데학점은행제를통해서2,3학년에지원하게됐습니다.
35점이면 2학년, 70점이면 3학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여러분들이 써놓은 멘토 선생님 번호로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됐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된 강의를 들으면 점수를 인정받고 정해진 수준만큼
채우면 은행에 있는 적금처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이렇게대학과똑같이허락을받으면방통대영어영문학과편입도2,3학년안에다할수있고요.
모든과정은원격이기때문에일정도자유롭게공부할수있었습니다.
게다가 학비도 교육부가 운영하는 탓에 일반 대학보다 부담이 적어서 훨씬 좋았습니다.
여러가지를생각했을때이과정으로공부를한다면전업주부라도충분히가능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가능하면 학은제로 학위를 받을까 생각했어요.
저는 학력이 필요했고 이쪽 전공은 과목이 적어서
그래서 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고, 3학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기간을 짧게 하는 게 더 좋았기 때문에
원래 인강으로 하면 일반 대학처럼 2학년은 2학기, 3학년은 4학기가 걸렸지만 빠르면 두 달 만에 3학년에 지원했죠.
지금 당장 지원되는 것도 아니고, 한 학기를 기다린다면 한 학기만 더 하고 이년을 줄일 수 있다면 득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1, 2학년 때는 교양 위주로 듣기 때문에
저도 미리 묻어놓고 3학년부터는 주로 전공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뭘 할까 하다가
독학사도 1,2단계는 간단해서 할까도 생각했지만 기회가 1년에 한번 있고 시험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한달 미만으로 딸 수 있는 면허증을 두개 따고 모든 과정을 마치기로 했어요.
솔직히 지금 당장은 필요 없어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쓸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2학기 과정에서 방통대의 영어영문학과 편입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은 한 학기가 총 15주이기 때문에 매주 첫날이 되면 과목별 강의가 하나씩 모두 열렸습니다.
이걸 2주 안에 들어주면 되니까 출석 걱정도 없어서 다행이네요.
정해진 시간이 없으니까 언제든지 물어보면 되니까
중간중간에 시간이 날 때나 밤에 자기 전에 들어주면 됩니다.
저는 7과목씩 했고, 매주 7강의를 들으면 막힘없이 수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 두 개씩 꾸준히 공부를 하지 그랬어.
어차피 바빠서 못 듣는 날이 있어도 주말에 몰아서 들으면 되니까 좋더라고요.
게다가 하나 듣는데 1시간이 조금 넘어서 몇 번 들어도 큰 부담은 아니었어요.
물론이것도대학과마찬가지로출석과과제,토론,중간,기말등모두해야통과였습니다.
어차피 모든 과정이 인터넷으로 진행되니까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고 무사히 끝냈습니다.
그렇게 2학기 동안 열심히 해서 다행히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고
처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성적이 좋아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편입도 한꺼번에 성공했어요.
사실성적하고별로상관없었는데그래도지금은미리학습멘토님하고같이예습해보니까좋습니다.
지금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돌아가서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렇게까지 해낼 수 있어서 좋았고
고졸인 저도 국가의 제도와 멘토의 도움으로 빨리 합격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이런저도생겼으니까여러분도움이필요하다면한번알아보고꼭꿈을이루었으면좋겠어요.
홧팅!